이름만으로 사업영역이 쉽게 떠오르는 기업 케이티의 면접시 이 정도는 알아야 할 사업 정보와 평균연봉 등을 정리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케이티는 많이 알려진대로 통신 산업을 영위하고 있는데요. 간단하게 말해서 통신 산업이지 이동전화, 초고속인터넷, IPTV, 전용회선, 유선전화, 기업 솔루션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비씨카드도 여기에 속해 있구요. 스카이라이프로 위성방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케이티에스테이트를 통해서는 부동산 개발, 공급 임대 관리업을 운영하고 있구요. 에이치엔씨네트워크는 인력공급업, 이니텍은 보안사업 등을 담당하고 있어 꽤 광범위한 분야에 사업영역이 뻗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지니뮤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사업영역이 워낙 다양해서 개별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지원 영역별로 확인해 보는게 좋을 정도네요. 넷플릭스의 등장은 이들 업체에 꽤 큰 충격으로 작용할 것 같은데 아직까지는 큰 영향은 없어 보입니다.
2010년부터의 주가 추이를 보면 현재 가격은 2010년 기준 가격보다 거의 반 가격 수준이군요. 대신 2만 5천원 즈음에 대한 지지선은 단단하게 구축이 된 것으로 확인이 되는데요. 경쟁 리스크 때문인지 주가는 항상 PER 10에서 15 정도 사이를 왔다갔다하고 있습니다. 작년 기준 추정 PER이 10이네요.
● 케이티 근속연수
일단 근무인원으로 봐도 규모가 꽤 큽니다. 여간한 제조업 못지 않은데요. 남자의 경우 1만 9천명, 여자의 경우 4천명 정도로 총 2만 3천 여명이 종사하고 있는 큰 기업입니다. 민영화되긴 했지만 공기업의 분위기가 그대로 남아 있어서인지 근무연수가 꽤 긴 편입니다.
남자의 경우 21년이구요. 여자의 경우 18년 정도입니다. 일반 기업들에 비해서 남자와 여자의 격차도 그리 크지 않은 편이라 숫자로만 봤을때는 꽤 좋아 보입니다. 국민연금공단이 대주주로 있어 민영화하긴 했지만 거의 국영기업 수준이군요.
● 케이티 평균연봉
보고서 기준으로 공개된 자료를 보면 남자 평균연봉은 6천 3백만원입니다. 여자 평균연봉은 5천 5백만원이구요. 역시 사기업 대비 남녀 연봉차이가 크지 않다는 점이 눈에 띄구요. 근속연수와 함께 굉장히 매력적인 숫자를 보이고 있습니다.
조선일보에서 공개한 자료를 보면 초봉은 2018년 기준 4,200만원 정도로 나왔구요. 복지포인트나 자기계발비를 포함하면 4,500만원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평균 급여를 7천 6백만원으로 소개하고 있는데 성과급을 포함하면 이 금액까지 올라가는 모양입니다.
잡코리아에서 공개한 기준으로도 평균연봉은 7,300만원 정도로 소개하고 있구요. 인플레이션이 심한 편인 잡플래닛 기준으로도 거의 유사한 7,500만원 정도입니다. 정보를 찾다 보니 복리후생을 소개한 자료가 있어 살펴봤는데 후덜덜하네요. 자율출퇴근제에 태아검진 유급 휴가, 난임휴가, 단축근무, 출산지원금 무엇보다도 2년마다 한 번씩 스마트폰 구매 비용 지원까지 아름답습니다.
근속연수와 평균연봉만 봐도 일할맛 날 것 같은데 복리후생을 보니 더더욱 좋아 보이는 기업 케이티였습니다. 그래도, 통신비는 좀 낮춰 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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