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필수 정보 에쓰오일 사업 내용과 평균연봉 및 근속연수

기업의 사업 내용과 평균연봉 및 근속연수를 입체감 있게 다뤄 보고 있는데요. 오늘은 에쓰오일에 대해 알아 보려고 합니다. 에쓰오일은 눈여겨 봐야할 것이 유가인데요. 이 유가의 등락에 따라 정제마진이 올라가고 떨어지기 때문에 매출액이 여기에 엄청 휘둘리는 편입니다. 

최근 공시자료인데요. 당기순이익이 직전년도에 1조 2천억원이었는데요. 2017년에 비해 2018년 4분기 잠정치 기준으로 당기순이익이 3천억원 정도로 1/4토막이 났구요. 

분기 기준 당기순이익을 비교해 보면 4분기에 적자전환했습니다. 그렇다고 주가도 1/4토막이 났느냐? 그건 아닙니다.

소문에 팔고 악재에 사라는 격언을 지키기라도 하듯이 오히려 반등해서 상승중입니다. 어디로 갈지 모르겠지만 주식 시장에서는 이런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는데요. 호실적이 나왔을 때 오히려 떨어지고 실적이 좋지 않을 때 올라가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사업내용부터 간단하게 보겠습니다. 

● 에쓰오일의 사업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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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매출 부분이 3가지로 나눠져 있습니다. 정유부문, 윤활부문, 석유화학부문 이렇게 3가지인데요. 이번 실적에서는 정유 부문에서 쪽박(?)을 찼습니다. 

대주주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회사기 때문에 원유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유가 상승을 피해가진 못했습니다. 정유산업은 원유를 가공해서 휘발유, 경유 등을 만들어 공급하는 사업입니다. 주유소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죠.

윤활부문은 자동차용, 선박용, 산업용 윤활유 및 그리스 등을 제조하는데 사용하는 제품을 생산하는 부문입니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기유 생산기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석유화학부문은 납사, 천연가스 등을 원료로 해서 에틸렌, 프로필렌, 벤젠, 톨루엔, 자일렌 등을 생산하고 이를 토대로 플라스틱이나 폴리에스터, 나일론 등의 합성섬유를 만들어 내는 기초소재 산업입니다. 원료비가 제조원가의 60~80%를 차지하고 있어 유가변동에 민감한 사업이기도 합니다. 

전체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품목은 순서대로 경유, 항공유, 석유화학제품, 휘발유, 윤활유 순입니다. 

● 에쓰오일 평균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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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의 평균연봉이 업황과 비슷하게 움직이는가가 궁금해서 또 정리해 봤는데요. 일단, 업황이 그리 좋아 보이지 않는 2018년 9월 기준으로 보면요. 정유부문은 남자의 경우 평균 1억원, 여자의 경우 6천 5백만원 정도구요. 

윤활부문은 남자가 9천 4백만원 여자가 6천 3백만원, 석유화학부문은 9천 5백만원, 여자는 5천만원 정도로 남녀차이가 꽤 있습니다. 거의 전기업에서 평균적으로 이 정도의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7년 기준으로 보겠습니다. 정유부문으로만 떼고 보면요. 남자의 경우 1억원, 여자의 경우 6천 3백만원을 기록했습니다. 2016년 기준으로는 남자는 9천 4백만원, 여자는 5천 9백만원입니다. 2015년 기준으로는 남자 8천만원, 여자는 4천 4백만원이었습니다. 

정리해 보면 연봉의 상승은 업황과는 그리 상관없이 꾸준히 있어 왔다가 되겠습니다. 업황에 따라 연봉이 늘고 주는 다른 기업과는 차이가 좀 있군요. 

● 에쓰오일 근속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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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좋아 보이는 에쓰오일의 근속연수는 어떻게 되는지 정리해 봅니다.

사업 부문별로 차이가 좀 있는데요. 2018년 9월 기준으로 정유부문에서 남자는 18년, 여자는 15년 정도입니다. 아래로 내려갈수록 근속연수가 주는 것이 특이하군요. 근속연수는 해마다 느는 추세입니다. 

2016년 기준으로 남자의 경우 17.85년, 여자의 경우 13년이었는데요. 매년 조금씩 연봉이 증가하는만큼 근속연수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좋아 보이는 직장의 임원들이 얼마나 받는지도 궁금한데요. 등기이사의 경우 1인당 평균보수액이 연간 2억원에 달하구요. 사외이사나 감사위원회 위원은 5천만원 내외입니다. 

업황에 따라 연봉이 들쭉날쭉할 줄 알았는데 의외군요. 파면 팔수록 종사하는 직원 입장에서는 좋아 보이는 기업 에쓰오일에 관한 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