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를 거듭해서 비슷한듯 비슷하지 않은 게임으로 계속 발전하고 있는 삼국지가 네시삼십삼분에서 삼국블레이드라는 이름으로 출시가 된 지 벌써 반년이 된 것 같은데요. 그 동안, UI가 많이 업그레이드되서 지금 시작하는 분들은 큰 어려움없이 캐릭터 수집과 성장을 할 수 있을 것 같긴한데 초반에 시행착오를 거치기 전에 알고 시작하면 좋을만한 육성법 몇 가지를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튜토리얼은 넘기구요. 튜토리얼을 진행하고 나면, 본성, 농사, 자동전투, 장비 승급, 연참 공격 등 기본적인 인터페이스는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성장을 위한 장수 확보 방법을 전반적으로 다뤄 보겠습니다.
■ 태생
안타깝게도 태생이 저급이면 계속 저급입니다. 씁쓸한 시스템인데요ㅎ 관평, 주창 이런 캐릭터는 태생이 별 한 개 1성이구요. 그 외 대다수는 2성, 3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4성 캐릭터는 삼국지의 주요 캐릭터로 위, 촉, 오, 군 진영에 극히 일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흔히 아는 제갈량, 장비, 여포, 허저, 하후돈 등이 속합니다. 당연히 태생이 4성인 캐릭터가 전반적인 스탯과 스킬이 월등히 좋구요. 그 중에서도 하후돈, 여포, 관우, 손책 등은 4성 중의 4성 히든 캐릭터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령기는 조금 특이한 위치라 논외로 하겠습니다.
그럼, 이 4성 캐릭터를 확보하는 방법 몇 가지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이벤트: 처음 시작하는 유저에게는 초반에 게임에 빠지게 하기 위해 조금 풀어주는 편인데요. 현재, 기준으로 아래와 같이 최소 장비, 조운, 제갈량 이 3개 캐릭터는 각각 2개 정도 확보해 주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1주일만 접속해도 2개씩은 장만할 수 있습니다. 이 2개 장수를 승계 진급하면 촉의 3개 4성 장수는 5성 장수까지 기본 확보하고 갈 수 있는 겁니다.
이 외에 출석 보상을 정기적으로 리필해 주는데요. 이 출석 보상에도 3~4성 장수 뽑기권, 4성 장수 뽑기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무려, 28일동안 출석해야 하지만 중간에 3~4성 장수 뽑기권을 통해서 뜰 수도 있겠죠.
2. 무쌍: 사냥은 일반과 무쌍 2개 흐름으로 진행이 되는데요. 일반은 무한사냥이 가능한 반면 무쌍은 난이도도 일반보다 높고 1일 3회의 사냥 제한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여기에서 등용패를 계속 확보해 주는 것인데요. 4장까지만 진행이 되도 허저, 장비 정도는 등용패를 득해서 장만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초반사냥에는 장비가 널리 쓰입니다.
3. 보옥: 보옥은 역시 초반에 많이 퍼주는 편인데요. 보옥이 300보옥정도 쌓이면 아래의 2~4성 장수 뽑기를 한 번 돌릴 수 있습니다. 10개 카드가 나오는데 이 중에 4성이 나올 확률이 2% 정도라고 알려져 있죠. 이번같은 경우 황월영이 신규 캐릭터로 나와서 패키지 형태로 행사를 하고 있는데요. 평소에는 그냥 오른쪽에 보이는 10연속 장수뽑기만 있다고 보면 됩니다.
4. 과제: 과제는 성장흐름대로 지급을 하기 때문에 미리미리 챙겨봐야 나중에 다시 해야 하는 상황을 막을 수 있습니다.
오른쪽에 과제 메뉴로 들어가면 아래 메뉴가 나오는데요. 차례차례 성장을 도와주는 과제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거듭 강조하지만 이 과제 순서에 따라 진행하는게 속 편하고 보옥 수급에도 좋습니다. 나중에 챙기려다 보면 쉬운 레벨부터 다시 올라가야 하는 경우가 생겨서 꼭 챙겨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현재까지는 최고 올라갈 수 있는 장수 등급이 6성인데요. 시즌2에서 7성 업데이트를 예공한 바 있습니다. 태생이 4성인 장수의 6성을 만들기는 아무래도 운빨(?)이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주력 캐릭터를 정해서 성장부터 하고 일종의 루틴을 만들어 놓고 문작위 진급을 통해 마련해 보는게 좋습니다. 무작위 진급은 랜덤진급을 줄여서 랜진이라고도 하는데요. 삼국블레이드 카페에서 자주 보이는데 뜻을 몰라 초반에는 뭔가 했엇네요. 진급은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3성 동일 장수 + 3성 동일 장수 = 4성 동일 장수
3성 다른 자웃 + 3성 다른 장수 = 4성 다른 장수(랜덤 진급, 무작위 진급)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4성끼리 하면 5성이 나오고 5성끼리 하면 6성이 나옵니다. 그래서, 5성 조조와 5성 관평을 랜진하면 엄청나게 낮은 확률로 여포, 관우, 하후돈 등 히든 캐릭터를 한 방에 6성으로 얻을 수도 있는 것이죠.
저도 여포 10장 뽑기행사 때 한 번을 못 봤던 여포를 최근에서야 5성을 두 번 연속으로 랜진으로 획득하는 바람에 몇 개월에 걸쳐 쳐다만 보던 히든 여포 6성을 완성했드랬죠.
무과금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 천천히 즐기다 보면 나올건 나올 수도 있다는 점 강조드립니다ㅎ 저는 라이트과금유저라 패키지 형태로 나온건 산 적이 없고 보옥 수급때문에 몇 번 질렀는데 관우, 손책 빼고는 다 확보했네요. 다음에는 다른 팁으로 돌아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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