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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야기

모바일 게임 추천 - 방치형 게임 오버배틀 혹은 에버배틀

by 스크린에이저 2018.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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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방치형 게임이라고 자평하고 있는

오버배틀 리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오래간만에 개인적으로는 좀 어이없는 

형태로 손에 착 감기는 게임을 찾게 됐습니다.


iOS에서는 <오버배틀>이라는 이름으로 출시했구요.

구글플레이에서는 <에버배틀2>를 검색하면 찾을 수 있습니다.

에버배틀같은 경우는 게임 광고를 애초에 낚시성으로

시작해서 유저들에게 욕을 많이 먹고 있는 것 같은데

자체적인 게임성은 당혹스러운 2D 그래픽만

극복하면 괜찮은 수준입니다. 

제작자는 다른 이름으로 표기되어 있지만

화면을 보면 그냥 똑같습니다.


인터페이스부터 보겠습니다.


1. 인터페이스



게임의 다라고 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 화면입니다.

전투는 어차피 자동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메뉴창에서 이것저것 만지는 순간에도

게임 어플을 종료한 이후에도 

백그라운드에서 오프라인 모드로 게임이 돌아갑니다.

마치, 아이템 채굴장을 보는 것 같은 놀라운 게임형식입니다.


이벤트, 공지, 선물, 우편 등은 수시로 New버튼이 활성화되면

그냥 수령하시면 되겠습니다.



2. 백그라운드 전투



굉장한 특징 중에 하나지요.

게임을 종료했는데 오프라인에서 알아서 돌아갑니다.

다시 접속하면 위와 같이 백그라운드에서 얻은

장비들을 정산해서 보여 줍니다. 

방치하면 알아서 레벨이 오르고 장비가 들어오니

신경쓸 이유가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직장인을 대상을 공략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3. VIP 시스템



게임상의 화폐처럼 쓰이는 '다이아'를 구입하면

누적구매량에 따라 VIP 혜택이 주어집니다.

저런식으로 성의 없는 폰트의 향연이지만 

휴대폰에 전혀 부담이 가지 않는 

무공해 게임이라는 점도 장점이라면 장점이겠네요.


오픈 초기라 출석일수에 따라 VIP체험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4. 전투시스템



전투시스템은 간단합니다. 방치하면 됩니다.

컨트롤패널같은거 없구요.

실행하면 계속 전투만 합니다. 

몹을 몇 마리 이상 잡으면 '보스도전'이 활성화되는데요.

이 버튼을 누르면 중, 대형 몬스터가 등장합니다.

역시 자동으로 잡구요. 

이기든 지든 다시 전투맵으로 돌아와서 또 싸웁니다.

놀라운 전투시스템입니다.


약탈은 25레벨 이상이 되어야 개방이 되고

PK약탈은 20레벨 이상이 되어야 개방이 됩니다.

그 외에 다른 조건들도 레벨제한이 몇 군데 있구요.

'보스소탕'이나 '빠른전투'같은 경우는

다이아를 소모합니다. 


5. 인벤토리



자동장착을 누르면 새로 획득한 좋은 아이템은

알아서 장착이 됩니다. 

강화, 제련, 마법강화 등을 통해 성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구요. 


필요없는 아이템은 팔거나 뽀각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뽀각하면 랜덤하게 아이템이 나오고 숙련도도 올라갑니다.


6. 오마주의 향연


빼낀 설정이 많은걸 오마주의 향연이라고 해 주겠습니다.

기본 전투 화면은 리니지를 보는 것 같구요.

조금 더 들여다보면 디아블로 초기판을

보는 것 같기도 합니다.

아이템은 색깔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통적인

형태를 그대로 따르고 있습니다. 

파란색=희귀, 보라색=영웅, 노란색=전설 등이구요.


자세히 들여다 보면 알 수가 없는

온갖 옵션들이 붙어 있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게임을 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7. 과금유도


아직 초반이라 과금에 대한 유혹이 크지는 않은데

빠른 성장을 위해서는 당연히 약간은 필요해 보입니다.

하지만, 도트가 보일 것 겉은 무료한 그래픽이기

때문에 아이템을 좋은걸로 장착했다고 해서

자긍심이 높아질 것 같지는 않구요.


별 생각없이 시간을 죽이기 위한 게임을

찾는다면 이만큼 캐주얼한 게임이 세상에 있을까 싶습니다.

전투를 돌려 놓고 어디에 뭐 혜택 주는게 없는가

혹은 장비 세팅을 해야 하는가만 만지작거리다 보면

시간이 또 훌쩍 가 버리게 되는

엉뚱한 재미가 있습니다.

오늘의 추천 모바일 게임 오버배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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